굿바이, 김대리!

이제부터는, 재취업에 성공 후 가장 오래..(2년 10개월) 일했던 회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풀어볼까 한다. 업무도 맞았고,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나쁘지 않았는데, 결국 퇴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,, 크게 두가지가 있었는데, 그중 하나는 "퇴근"문제였다. 회사 내에서는 신규사업이었고, 3년 이내에 성과를 보아야지만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정이 있기는 했었다. 나도, 재취업 후 업무면에서 나와 가장 맞는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, 긴 기간 그곳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랐다. 남자들이 훨씬 많은 회사였는데, (생산라인에는, 여직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, 사무실 직원은 여자사원이 남자사원의 5퍼센트도 채 되지 않았다) 그 중, 50대로 보이는 여자 과장님이 계셨는데, 그 분을 보고, 난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