굿바이, 김대리!
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(어린이 판타지 소설) 본문
요즘 "전천당"이라는 책이 초등생 사이에서 핫하다...
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한 이후로는 책을 사준적이 없다. (학습서 외에는)
회사일로 바빠 아이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,
아이가 보통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다..
지난 겨울에는 회사를 그만두고, 모처럼 시간이 많아 아이와 도서관이라도 가려고 했는데....
ㅡㅡ;;;
코로나는 정말 많은 계획을 엇나가게 했다....
아무튼!!
이번 어린이날 겸 아이 생일 겸 해서, 아이의 할머니가 책을 사주셨다..
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... 총 1권부터 6권까지..
하필 아이가 할머니댁에 놀러간 때에 집으로 책이 배달되서,, 덕분에 내가 읽었다..
앉은자리에서 4권을 읽었는데, 꽤 재미있다!
아이도 다 읽은 후에, 만약 전천당을 길에서 만난다면 어떤 과자를 사고 싶은지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나는,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게 해주는 과자를 먹고 싶다.
아니면, 집안일(요리포함)을 척척 쉽게쉽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과자라던가....
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,
악몽을 꾸는 딸을 위해 모나코를 사는 아빠의 에피소드...
베니코는, 딸 아이를 그렇게 만든 사람에게 복수할 수 있는 과자와, 아이가 악몽을 꾸지 않고 편히 잘 수 있게 하는 과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데,
아빠는 아이가 악몽을 꾸지 않고 편히 잘 수 있게 하는 과자를 선택한다.
결국은, 이 과자의 선택이 아이가 악몽을 꾸도록 저주한 사람에게 복수까지도 할 수 있게 한다.
몇권째에 나왔는지는 기억나지는 않지만,,
여튼,,
일본인 작가가 쓴 책이라서 한번 야후에 검색 해 보았다..
음~
신기한 다가시(흔히 학교앞 문방구에 파는 불량식품)가게 전천당 ..
"전"은 동전을 의미하는 것으로,
전천당의 주인인 "베니코"씨가 아이에게 특별한 동전을 과자의 값으로 받는 설정이다.
기회가 된다면, 일본어 원서로도 한번 읽어볼까...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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