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매키우기

개학 연기와 집콕..

Goodbye ManagerKim 2020. 4. 5. 13:21

그동안, 블로그는 그냥 손을 놨다 싶을 정도로, 

단 한번도 들어오지 않았다...

 

대략 2주?

 

원래대로라면 3월초에 아이들은 개학을 했어야 했는데,

 

2주간 미루어졌고, 또 한번 더 미루어져서... 결국 4월 중순(4월 16일) 인터넷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연락을 받았다....

 

휴...........

 

아이들 삼시 세끼를 차려먹이고, 또 치우는것,

 

그리고,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할지, 무엇을 가르켜야할지... 그게 가장 어려웠다.

 

그냥 뭐.. 결국...

 

아무것도 안했다.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처음에는, 첫째아이 학교 선생님이 매일 보내주시는 가정학습 과제를 열심히 해보기도 했다..

 

그런데, 첫째아이는 결국 그 숙제가,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는 손을 놨다.

 

나도, 집에서 다른 것만으로도 벅찬데 아이들과 투닥거리기 싫어 그냥 내려 놨다.

 

ㅡㅡ;

 

이 몹쓸 귀차니즘....

 

다음주 수요일에는, 첫째아이 교과서를 받으러 학교에 가야 한다는데,,,

 

아... 그냥 요즘은 무얼해도 축축 처지는것이,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랄까?

 

답.답.하.다.